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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정보흠

보험용어 : 자기부담금 (자동차보험)



목차




자기부담금



자기부담금 :
자기차량손해로 보험처리 받을 때, 
피보험자에게 부담시키는 일정한 금액


이렇게만 들으면, 자기부담금이 뭔지 감도 안오죠?


지금부터 저 인꿍이가, 걸음마 시작한 꼬맹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드릴꺼에요.



자기부담금은요?



쉽게 말해서, 자동차사고가 나서 보험금을 타먹을 때, 우리가 내야하는 돈, 자기부담해야 하는 돈을 말해요.



아니, 근데 이거 생각해보면

디게 열받는거 아니에요?



우리 그동안 자동차보험료 왜 냈어요? 사고나면 보험금 달달하게 타먹으려고 그동안, 50만원이고 100만원이고, 달라는대로 바친거 잖아요?



그런데, 왜

그동안 열심히 낸 보험료

간만에 사고나서 좀 타먹겠다니까,

돈을 또 내래요?



이거, 저만 열 받아요?



✔자기부담금을 내야하는 이유


그런데, 보험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기부담금을 내야하는 이유가, 또 완전히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볼께요?



10년 된 자동차를 갖고 있는

미친놈 A가 있어요.



그런데, 미친놈 A가 어느날 자동차 백미러를 봤더니, 고무가 닳아서 거울이 너덜너덜 거리는게 아니겠어요? 새걸로 바꾸고 싶은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오른거죠.



"아, 그냥 백미러를 망치로 작살낸 다음에

벽에 부딪혔다고 거짓말 치고,

보험처리해서 새 백미러를 달아 버릴까?"



이렇게 하면? 실제로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 놈이 진짜 벽에 박은 건지, 망치로 작살낸 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수리 해달라는대로 다 해줘해요.



네? 이런 인간만도 못한 놈이

세상에 존재하겠냐구요?



본 적 없으시면 유튜브로 한문철 TV 한번 보세요. 두 발로 걸어다니는 짐승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실거에요.



보험사들은 이렇게 말해요,


"최소한 자기부담금이라는걸

만들어 놓으면

자기가 망가트려놓고 보험처리를 하는

인간말종들이 줄어들지 않겠냐"



즉, 자기부담금은 불량 고객으로부터 보험사를 지키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라는거죠.



그런데요?

위의 내용을 잘 보면

자기부담금의 특징을 하나 알 수 있어요.



✔자기부담금의 특징


자기부담금은 자기 차를 고의로 파손하는 두 발로 걸어다니는 짐승같은 경우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거잖아요?


이 말은 즉? 자기차량손해 보험의 경우에만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는거에요.



내 차를 수리하는 경우(자기차량손해)에만

자기부담금이 발생하고?


남의 차를 수리해줘야 하는

대물배상이나,

남이 다친걸 치료해줘야하는

대인배상의 경우에는

자기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거죠.




자기부담금은 얼마를 내야하나


그렇다면, 만약 자기차량손해 보험을 통해서 보험처리를 받는다면,우리는 도대체 얼마의 자기부담금을 내야되는걸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발생한 수리비의 20%

자기부담금으로 내야해요.



예를 들어서,



수리비가 100만원이 나왔다면?



100만원의 20%인 20만원이 내가 내야할 자기부담금이 되는거죠.



그럼 문제 하나 내볼까요?


만약 수리비로 150만원이 나왔다면

자기부담금으로 얼마를 내야되죠?


맞아요.

150만원의 20%인 30만원을 내면 되요.

쉽죠?



그런데, 막상 자기부담금을 내보면, 수리비의 20%가 아닌 경우도 있을거에요.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냐?



여러분 혹시, 자동차보험 처음 가입했을 때, 할증기준금액이라는거 선택했던거 기억하세요?


왜, 있잖아요, 그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해서 생각없이 골랐던 그거요.



사실 여러분이 생각없이 골랐던

할증기준금액

자기부담금과 큰 관련이 있어요.



왜냐? 내가 고른 할증기준금액에 따라서, 내가 지불해야하는 최소,최대 자기부담금이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아래의 표를 한번 봐주시겠어요?





보면, 할증기준금액에 따라서, 최소 자기부담금최대 자기부담금이 있어요.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래의 3가지 사례를 읽어보면 정말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사례1



여러분의 자동차 수리비가

50만원이 나왔어요


그렇다면,

자기부담금수리비의 20%니까

나는 10만원을 내야하죠?



그런데, 내가 자동차보험 가입할 때 할증기준금액을 200만원을 설정했었네요? 다시 표를 한번 볼께요?





할증기준금액 200만원의 경우,

최소 자기부담금20만원이래요.



즉, 원래는 10만원만 내도 되지만, '할증기준금액의 최소 자기부담금' 규정 걸리는 바람에, 이 경우에는 20만원을 내야한다는거에요.




✔사례2


여러분의 자동차 수리비가

1000만원이 나왔어요


자기부담금수리비의 20%니까 ,

나는 200만원을 내야하잖아요?



그런데? 할증기준금액을 보니 100만원으로 설정했었네요? 한번 더 표를 볼께요?





할증기준금액 100만원의 경우,

최소 자기부담금 50만원이래요.



즉, 원래라면 1000만원의 20%인 200만원을 내야하지만, '할증기준금액의 최대 자기부담금' 규정 걸린 덕분에? 50만원만 내도 된다는거에요.



✔사례3


이번엔 여러분의 자동차 수리비가

50만원이 나왔데요.


수리비의 20%자기부담금이니까,

내가 내야할 돈은 10만원이네요?


그런데, 나의 할증기준금액을 봤더니? 50만원으로 설정했던거죠. 이 경우를 표로 한번 볼까요?





할증기준금액 50만원의 경우,

최소 자기부담금은 5만원이고,

최대 자기부담금은 50만원이에요.



내가 내야할 돈은 10만원인데(수리비 50만원의 20%), 10만원최소 자기부담금최대 자기부담금의 중간에 해당하는 금액(5만원~50만원 사이)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그대로 10만원을 지불하기만 하면 되요.



어떠세요? 제 말 맞죠?

여기까지 읽었더니,

자기부담금 계산 어떻게하는지

진짜 쉽게 이해됐죠?



저,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쉽게 설명했는데, 아직도 이해못했으면 화낼꺼에요?



※단, 자기부담금을 20%가 아닌 30%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최소, 최대 자기부담금이 조금 달라지거든요? 하지만, 원리는 위와 동일하니까, 참고해주세요?




자기부담금은 환급이 가능하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이러한 자기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걸 어떻게 돌려받냐고 물어보면,





위의 유튜브를 보여주면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릴께요?


2021년 7월을 기준으로,

자기부담금은 절대 돌려받을 수 없어요.



네, 과거에는 자기부담금을 돌려받는 사례도 있었어요. 하지만, 2020년 하반기 부터 보험사들이 자기부담금을 절대 돌려주지 않는 방향으로 노선을 틀었기 때문에, 굳이 자기부담금 받는 법을 찾아보는 헛수고를 하실 필요는 없다는거죠.



네? 근데, 자기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건

어디서 나온 말이냐구요?



이게 사연이 조금 있는데, 이 글은 나중에 따로 관련 글을 작성해보도록 할께요.




이런 자기부담금은 보험의 함정이기도 해요.



자기부담금도 모르고,

함부로 보험처리 했다간?



결론적으로 할증은 할증대로 붙고, 자기부담금 까지 내는 꼴이 되버리거든요.



어떠세요? 이번에도 저희 보험픽셀이 큰 도움이 되었죠? (생색) 앞으로도 저희 보험픽셀은 최선을 다해서, 소비자 분들께 올바른 정보만 제공해드리도록 할께요.


아, 그리고 혹시 이번기회에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싶으신 분들! 저희 보험픽셀의 협력업체와 함께 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여러분들이 쓸 때 없는 특약에 가입하지 않도록 최적화 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거에요.


그럼 항상 안전훈전 하시고, 아니, 안전운전 하시고 (오늘따라 왜 이렇게 키보드가 씹히냐) 보험픽셀인꿍이는 다음 기사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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