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png){kind=small}
쪼잔한 통신사가 인터넷 현금을 주는 4가지 이유 (+ 디시 의견정리)
- 정보흠
- Aug 24
- 4 min read
목차
가끔 어르신 중에는, 인터넷 현금사은품을 드리겠다고 해도 “나는 그런거 필요없다.”고 거절하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 어르신들의
직감은 정확해요.
일반적으로 기업이 ‘무언가를 무상으로 주는 경우’에는 그것이 약관상의 족쇄가 되어서, 나중에 오히려 소비자를 괴롭히는 경우가 있단 말이죠? (무료체험 이후의 해지를 어렵게 해놨다던가…)
다만
인터넷 현금사은품의 경우, 기업이 파놓은 함정이라기 보단- 통신 업계의 특수성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이번 페이지를
준비했어요.
이번 페이지에서는 (1) 왜 통신사들이 현금사은품을 주는지, 그리고 (2) 남들보다 현금사은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제 의견 뿐만 아니라,
✔️디시 인사이드와 같은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알려드릴테니, 신뢰성 측면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랄께요?
이유 1. 요금조정 효과 때문
통신사가 우리한테 현금을 지급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인터넷 요금제’ 때문이에요.
100메가 인터넷 | 500메가 인터넷 | 1기가 인터넷 | |
KT | 22,000원 | 33,000원 | 38,500원 |
SKB | 22,000원 | 33,000원 | 38,500원 |
LGU | 22,000원 | 33,000원 | 38,500원 |
KT 스카이라이프 | 22,000원 | 33,000원 | 38,500원 |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인터넷 요금은 통신사와 상관 없이 가격이 전부 동일하잖아요?
사실, 이렇게 가격이
동일한 이유는
과기부와 방통위가 인터넷 요금제를 엄격하게 통제하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은 상품이기도 하지만, 국가산업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란 말이죠?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통신사들이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함부로 국민을 협박할 수 없도록 인터넷 요금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인터넷 상품은 통신사에 따라서 엄연히 품질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에요.
물론,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요금이 똑같다면 품질이 더 좋은 통신사에 가입하려고 하겠죠?
당연히
품질이 떨어지는 유플러스 같은 통신사는 이 상황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요.
다만, 유플러스는 정부의 감시 때문에 인터넷 요금제를 멋대로 바꿀 수는 없는데… 괜찮아요. 이럴 때는 약간의 편법을 사용하면 되죠.
그것이 바로
✔️결합 할인과 ✔️현금사은품이에요.
스마트폰 + 인터넷을 같이쓰면 할인 해주는 ✔️결합 할인을 할 때, 다른 통신사 보다 더 많이 할인혜택을 준다면? 그것은 결국 인터넷 요금제를 할인하는 것과 동일하겠죠?
마찬가지로
✔️현금사은품을 지급할 때, 다른 통신사보다 더 많이 지급한다면? 그것도 결국은 인터넷 요금제를 할인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게 될거에요.
실제로도
현금사은품 지원금 표를 확인해보면
KT | SKB | LGU+ | |
100메가 | 9만원 | 11만원 | 30만원 |
500메가 | 14만원 | 17만원 | 33만원 |
1기가 | 14만원 | 17만원 | 33만원 |
다른 통신사 보다 품질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KT는 가장 적은 현금사은품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죠? (실제로도, 현금사은품 액수는 인터넷 품질과 반비례함)
때문에, 무조건 ‘현금사은품을 많이 준다’고 특정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
아무튼 정리하자면
정부가 인터넷 요금제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상황 속에서, 통신사들이 요금제를 조절하기 위한 편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금사은품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이유 2. 가격 차별화
두번째 이유는 현금사은품이 합법적으로 가격을 차별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 “왜 현금사은품 주는거지?”라고 의심하고 계신 것처럼, 전국에 있는 많은 분들이 현금사은품을 의심하고 계신단 말이죠?
사실, 통신사 입장에서는
이런 의심이 고마워요
왜냐? 대리점을 주는 현금사은품을 의심해서 ✔️공식 홈페이지나 ✔️직영점에서 가입하는 사람들한테는 더 적은 사은품을 주고 가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서, LG 유플러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메가 인터넷을 가입하면 10만원의 상품권만 받아낼 수 있는 반면,
KT | SKB | LGU+ | |
100메가 | 9만원 | 11만원 | 30만원 |
500메가 | 14만원 | 17만원 | 33만원 |
1기가 | 14만원 | 17만원 | 33만원 |
제대로 된 대리점에서 가입하면 100메가 인터넷이라도 30만원 가까이 받아내는게 가능하단 말이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에서 ‘더 적은 홍보비용(현금사은품)을 쓰고도 일부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현금사은품 제도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죠.
참고로,
현금사은품 많이 받는
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유튜브에 홍보를 하거나 ✔️유명 모델을 고용한 대리점에서는 가입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려요.
이런 업체들은 대리점 홍보를 위해서 엄청난 돈을 지불하는데, 이것이 결국 고객에게 지급할 현금사은품 액수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업체명은 밝힐 순 없지만, 실제 사례를 꽤 알고있음)
중요한 것은
법이 허용한 최대치까지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업체
통신사의 정책을 매주 빠르게 반영하는 업체
에서 가입하는 것이 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은 인터넷 가입비교센터 현금플러스에요. 현금플러스는 예전부터 법이 허용한 최대치의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통신사의 정책이 유리하도록 조정하는 것에서 우위를 보이는 업체지요.
무엇보다도, 현금플러스는 현금사은품 당일지급을 원칙으로 하는 업체인데, 당일지급은 믿을 수 있는 전문 대리점의 척도인 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랄께요?
이유 3. 인터넷 사업의 특수성
한편, 통신사가 현금사은품을 지급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인터넷 사업이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이라는 것은 전세계를 케이블(전깃줄)로 연결하는 기술이잖아요?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케이블, ✔️기지국, ✔️서버등을 설치하느라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후에 발생하는 유지비용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남는 장사’라고 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과자를 한 개 팔 때마다 밀가루 비용이 들어가는 제과 사업과는 다르게,
인터넷 사업은 ‘인터넷을 몇 개 팔았냐’와 상관없이, 매달 반드시 정해진 비용(고정비)이 발생해요. (인터넷을 1대 팔든, 1천만대 팔든 매달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똑같다)
안팔리면 비용이 전혀 안드는
제과 사업과는 달리?
인터넷 사업은 팔리든, 안팔리든 반드시 고정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남들 보다 싸게 팔아서라도 1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는게 이득이라는 거에요.
이러한,
인터넷 사업의 특수성이
통신사들을 과도한 경쟁으로 몰아 넣었고, 현금사은품과 같은 극단적인 홍보방식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러한 과도한 경쟁은 국내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동일하다는 점 참고로 알아두시길 바랄께요?
이유 4. Lock-in
마지막은 락인 효과(Lock-In) 때문이에요.
꼼꼼하신 여러분들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약정이 끝나더라도, 그냥 ‘귀찮아서’ 인터넷을 유지하는 경우가 정말 많단 말이에요?
하긴, 저도 남말할 처지가 아닌게… 3달 전에 가입한 유튜브 프리미엄 해지하기 귀찮아서 계속 쓰고있거든요.
아무튼
이러한 일부 소비자들의 습성은, 통신사들에게 ‘한번 가입 시켜두면, 이후에는 홍보비용을 쓰지 않더라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줘요.
게다가,
인터넷은 통신요금의 중심축인 만큼, 인터넷으로 ✔️스마트폰 결합, ✔️가족 결합, ✔️TV 결합과 같은 연쇄효과도 노릴 수 있죠
즉, 이러한 부분까지
감안하여,
통신사들이 현금사은품을 지급한다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랄께요?
아무쪼록
이번 페이지를 통해서, 왜 통신사들이 현금사은품을 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되셨길 바랄께요-!
이상, 보흠픽셀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