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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마트폰에는
성지라는게 존재하잖아요?
당장 저만해도, 옛날에 성지에 맛들렸을 때는, 막 안산에서 의정부 까지 지하철 타고 다녀오고 그랬단 말이에요? (그립다. 의정부에 오줌 찌릉내 나는 성지 있었는데… )
그런데요? 혹시
이런 생각 들지 않으세요?
아니, 스마트폰 성지가 있다면, 당연히 인터넷가입 성지도 있어야 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터넷가입 성지에 대한 글은 쉽게 찾을 수가 없단 말이죠?
그래서,
이번 시간 페이지를 준비했어요.
이번 페이지에서는, (1) 왜 인터넷가입 성지 정보는 별로 존재하지 않는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2) 인터넷가입 성지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테니, 조금만 집중해주세요?
인터넷가입 성지가 드문 이유
사실, 인터넷가입 성지는요?
스마트폰 성지 만큼 활발하게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요.
도대체, 왜냐?
이유는 간단해요.
인터넷가입 성지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신사가 뒤에서 불법보조금이 될 수 있는 리베이트를 성지 업체에 제공 해야하거든요?
그런데, 애초에 통신사는 스마트폰 성지를 만드는데만 관심이 있을 뿐, 인터넷가입 성지를 만드는데 관심이 없어서, 성지 업체에 인터넷가입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그럼 통신사는 왜
인터넷가입 성지를 만드는데
관심이 없느냐?
여러분이 통신사의 사장이라고 생각하면서, 한번, 위의 표를 한번 봐주시겠어요?
월요금 차이
대부분의 인터넷 가입자들은 22,000원의 100메가 인터넷을 가입하구요? 돈 좀 쓴다고 해봤자, 500메가 인터넷 정도를 가입하기 때문에, 월 요금제가 4만원을 넘어가는 일은 좀처럼 없단 말이죠?
반면, 스마트폰 가입자들은 기본적으로 5~6만원의 요금제에 가입해요.
만약,
여러분이 통신사 사장인데
두 고객 중, 누군가에게만 성지 수준으로 혜택을 줘야 한다면, 누구를 고르시겠어요? 당연히? 스마트폰 가입자겠죠?
추가수익
그뿐만이 아니에요. 스마트폰 가입의 경우에는, 요금제와는 별도로 스마트폰을 팔아먹음으로써, 추가수익을 내는게 가능 하잖아요?
즉, 인터넷가입과는 이윤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폰 성지가 훨씬 활성화가 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수요 시기
게다가, ‘스마트폰의 경우, 수요 시기가 몰려있다’는 점 또한 중요해요.
대부분
스마트폰을 언제사요?
3~4년 정도 참고 쓰다가? 갤릭시나 아이폰의 신제품이 출시 되면, “이 때다!” 하고 우르르 몰려가서 구매를 하게 되죠?
즉, 스마트폰 시장은 ‘신제품이 출시되는 성수기 시즌'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거에요.
네?
그게 뭐가 중요하냐구요?
‘통신사의 영업이익이 한 시즌에 집중된다’는 것은 해당 시즌에 모든 통신사들이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즉? ‘신제품이 출시되는 성수기 시즌'에는 통신사들이 시장질서를 무시 한 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고객을 확보하는데 힘을 쏟을 수 밖에 없다는 거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대부분의 스마트폰 성지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날을 기점으로 평소보다 엄청 저렴해지지 않던가요? (당장 저만 해도 옛날에 갤스8 출시당일 날, 20만원으로 업어온 기억있어요.)
즉, 자연스럽게 불법보조금이 탄생하는데 최적화 된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이라는 뜻이 되요.
반면,
인터넷가입의 경우?
그냥, 약정 끝나면 다른 통신사 알아보고, 또 약정 끝나면 다른 통신사 알아보면 끝이란 말이죠?
즉, 인터넷가입 시장은 통신사 간의 경쟁강도 매일 일정하기 때문에, 굳이 특정 통신사가 엄청난 리베이트를 풀어가면서 까지, 인터넷가입 성지를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죠.
네? 그럼
인터넷가입 성지는
존재하지 않는거냐구요?
그건 아니에요.
인터넷가입 성지 이용법
사실, 인터넷가입 성지를 이용하는 딱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 바로, 스마트폰 성지를 이용 하는거에요.
흔히, ‘동시판매’라고
하는 영업방식이 있거든요?
스마트폰 성지를 통해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동시에 가입할 경우? 업계평균 현금사은품을 아득하게 초월한 수준의 현금사은품을 받는 경우가 있단 말이죠? (맥시멈 68만원 정도)
도대체, 왜 ‘동시판매’는
현금사은품을 많이 받냐?
이유로는 크게 두가지가 있어요.
첫째, 인터넷가입 부동층을 끌어내기 위함
사실, KT인터넷은 다른 통신사와 달리, 댁내회선, 백본망, 해외망 등에서 글로벌 최고수준의 품질을 가지고 있고, IT에 빠삭한 뽐뿌인들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단 말이에요?
때문에, KT 인터넷 가입자의 경우, 그냥 재약정 혜택을 받고 말지,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일이 좀처럼 없단 말이죠.
즉, ‘동시판매’는 이러한 KT 부동층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서도 작용하고 있어요.
(실제로도 KT의 경우 동시판매 지원금이 타사에 비해서 적음.)
애초에, 어지간한 현금사은품 수준으로는 절대 KT에서 안빠져나올 고객들이기 때문에, ‘동시판매’를 통해, 결합할인과 불법 현금사은품을 미끼로, 타사의 고객을 뺏어오는 거죠.
둘째, 파파라치 방어의 용이함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성지의 경우, 서로 은어 쓰고, 눈도 안마주치고, 개판 난리잖아요?
이는, 불법보조금을 신고하는 파파라치가 존재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파파라치는
인터넷가입 업계에도
존재한단 말이죠?
‘공정경쟁지원시스템’이라고 해서, 인터넷가입 현금사은품도 불법 보조금만큼이나 철저하게 감독을 하고 있는데?
‘동시판매’의 경우
대부분 스마트폰 가입 쪽에서, 파파라치가 걸러지기 때문에, 인터넷가입의 경우 별도의 신원 조회를 할 필요가 없잖아요?
뭐 상식적으로도, 파파라치가 굳이 “스마트폰과 인터넷가입을 동시에 하겠다”고 할리는 없기 때문에, 비교적 ‘공정경쟁지원시스템’의 단속을 벗어나는데 용이함이 있어요.
네, ‘동시판매’를 하면
현금사은품 높은거 알겠어요.
그런데, 이거 너무 번거롭지 않아요?
아니, 아무리 현금사은품을 퍼준다고 해도, 잘쓰던 스마트폰을 갑자기 최신폰으로 바꿔야 된다는 조건이 너무 빡빡하잖아요.
때문에, 대부분의 뽐뿌인들의 경우, 인터넷가입 성지는 그냥 무시하는 편이에요. 대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현금사은품의 액수를 더 받아내는데 집중하는 편이죠.
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현금사은품을 더 받아낼 수
있냐구요?
괜찮은 방법 중에 하나로는 인터넷가입 비교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인터넷가입 비교센터는 전국의 인터넷 가입센터의 DB를 취합하여,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현금사은품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센터거든요?
때문에,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현금사은품을 지급받는게 가능하죠.
한번, (1) ‘동시판매’를 통해서 인터넷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보시고? 불가능하다 싶으면, 이러한 (2) 인터넷가입 비교센터를 통해서, 인터넷을 가입 해주시기 바랄께요?
네, 인터넷가입 성지를
필요로 하시는 그 마음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업계 구조 상, 스마트폰 성지 수준의 파격적인 조건을 받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동시판매’ 같은 일부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만 이러한 인터넷가입 성지가 존재한다는 사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확실하게 이해 되셨길 바랄께요?
이상 인꿍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