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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매달 요금이 짜잘하게 빠져나가는거’ 진짜 세상 제일 싫어하거든요? 오죽하면, 넷플릭스도 매달 돈 안빠져나가게 할라고, 일부러 기프트카드로 결제하고 그런다니까요?
그런데, 와이파이 공유기도
매달 짜잘하게 돈이 나가잖아요?
보통, 와이파이 공유기는 통신사한테 매달 돈을 주고 빌리는 임대 방식으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인데,
이와 다르게,
내가 와이파이 공유기를 직접 구매해서 설치하는 방식도 있어요. 이러한 직접 구매의 경우, 와이파이 공유기를 구매 할 때, 딱 한번만 비용이 발생하거든요?
때문에, 매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죠
네, 맞아요. 이번 페이지에서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임대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 VS 직접 구매하는 것이 좋은지를 비교해볼까 해요.
정말, 통신사 별로, 모델 별로, 가성비 분석까지 깔끔하게 해드릴테니까, 조금만 집중해주시기 바랄께요?
와이파이 공유기 요금
먼저, 와이파이 공유기를 임대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과 직접 구매하는 것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보도록 할까요?
와이파이 임대 방식 요금표
와이파이 공유기의 임대 방식 월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KT : 100메가 인터넷, 500메가 인터넷의 경우, 1,100원의 월 요금으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의 경우, 와이파이 홈이라는 보급형 모델의 와이파이가 지급 되거든요?
(참고자료 : https://bit.ly/3H504Lg )
단, 1기가 인터넷 상품에 한해서는 와이파이 홈 보다 고성능의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WAVE 2 모델이 무료로 지급되죠.
(참고자료 : https://bit.ly/3Fm0WcW )
SKB : SKB의 모든 인터넷 상품은, 1,100원의 월 요금으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품질도 낮은 주제에, SKB의 와이파이 공유기는 모든 인터넷 상품에 1,100원의 월비용을 받고 있어요.
다만, KT의 보급형 모델인, 와이파이 홈의 경우, WIFI 4를 지원하는 반면?
SKB의 보급형 모델인
‘기가 와이파이’의 경우
WIFI 5를 지원하기 때문에, KT의 와이파이보다 더 최신형 와이파이 모델인 것은 맞는데,
문제는…
WIFI 5는 장거리 통신 시에 커버리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사실 WIFI 4 보다 완전히 우월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KT가 괜히 WIFI 5를 도입 안한게 아님)
WIFI 4나 WIFI 5나
도긴개긴이기 때문에
굳이, ‘SKB 와이파이 공유기가 KT보다 낫다’고 막- 칭찬하고 그러실 필요까진없다는거, 체크하고 넘어가주세요?
U+ : U+의 모든 인터넷 상품은, 무료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U+는 와이파이를 완전 무료화 시킨 유일한 통신사에요.
결론적으로, 임대 방식 공유기를 신청하시려는 분들은, U+가 타 통신사보다 월 1,100원 더 저렴한 꼴이기 때문에, 저 역시도 상담할 때, 와이파이 필요하시는 분들한테는 적극적으로 U+를 추천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런데요?
제가 아까, 임대 방식 말고도, 직접 구매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잖아요? 그럼, 당연히, 임대 방식 VS 직접 구매 중 어떤게 저렴한지 비교해봐야 되는거 아니겠어요?
임대 방식 VS 직접 구매
먼저, 3년 약정으로 계산해보면
임대 방식의 경우, 월1,100원 X 36개월 = 39,6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오게 되죠?
즉, 여러분들이 와이파이 공유기를 직접 구매 해서 이득을 보려면, 최소한 39,600원 보다는 가성비가 높아야 된다는 것이죠.
네? 그럼, 직접 구매하면
공유기가 얼마냐구요?
와이파이 공유기의 명가라고 불리우는 아이피타임의 대표모델을 기준으로 소개해볼까 하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와이파이 공유기에는 성능 차이가 존재해요.
WIFI 4 : KT, U+의 보급형 모델에 적용됨
WIFI 5 : SKB의 보급형 모델에 적용됨
WIFI 6 : KT, SKB, U+의 고급형 모델에 적용됨
당연히,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는 뜻이겠죠?
WIFI 4 공유기를 직접 구매 할 경우
WIFI 4 공유기 중 가장 유명한 모델은 아이피타임 N702E plus에요.
대략 2만원 정도 하는 물건인데, 시기에 따라서 변동이 있으니, 정확한 가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해당 모델의 가격이 2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여러분들이 직접 구매로 얻을 수 있는 차익은 약 19,600원이에요. (39,600원 - 20,000원= 19,600원)
WIFI 5 공유기를 직접 구매 할 경우
WIFI 5 공유기 중 가장 유명한 모델은 아이피타임 A604SE 에요
얘는 4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한 모델인데, 마찬가지로 최저가가 변동하다보니, 정확한 가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해당 모델의 가격이 4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여러분들이 직접 구매로 얻을 수 있는 차익은 약 -400원이에요. (39,600원 - 40,000원= -400원, SKB 기준).
즉, WIFI 5 모델을 제공하는 SKB의 경우, 와이파이를 임대 방식으로 설치하는 것이 직접 구매 하는 것 보다 더 이득이라는 거죠.
WIFI 6 공유기를 직접 구매 할 경우
WIFI 6 공유기 중 가장 유명한 모델은 아이피타임 AX2004M 에요
이 모델은 약 9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한 모델이거든요?
그런데, 일부 통신사의 경우, 비싼 기가인터넷을 가입해준 댓가로 WIFI 6 모델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경우가 있어요.
KT : 1기가 인터넷에 가입할 경우, WIFI 6 모델을 무료로 제공.
SKB : WIFI 6 모델은 무료로 제공하지 않음
U+ : 500메가, 1기가 인터넷에 가입할 경우, WIFI 6 모델을 무료로 제공.
이 말은 즉, 내가 비싼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무조건 임대 방식이 유리하다는 뜻이구요?
비싼 인터넷이 아니라면, 임대 방식과 직접 구매, 둘 중에 뭐가 더 유리한지 한번 비교를 해봐야 된다는 뜻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KT에서
500메가 인터넷을 가입할 경우
공유기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KT의 WIFI 6 모델인 기가 와이파이 WAVE 2를 임대 할 때, 월 요금이 발생한단 말이죠?
기가 와이파이 WAVE 2는 3년 약정 기준으로, 118,800원 이거든요? (3,300원 X 36개월 = 118,800원)
즉, 직접 구매할 경우, 가격은 9만원 정도이므로, 여러분들이 직접 구매로 얻을 수 있는 차익은 약 22,800원이라는거죠. (118,800원 - 90,000원= 22,800원)
위의 내용을 표로 한번 정리해볼께요?
즉, 여러분들이 와이파이 공유기를 직접 구매할 경우, 대략 2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는 뜻이 되죠?
네? 2만원 이면
치킨 한마리 값이라서,
그냥 직접 구매하겠다구요?
네, 직접 구매도 하시겠다는 거 말리진 않겠는데요? 사실 그렇다고 해서, 임대 방식이 또 엄청나게 손해는 아니에요.
와이파이 임대 장점
2만원이나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임대 방식이 매력적일 수 있는 이유는, 설치비용과 고장 시, AS 비용(새 공유기 교체비 + 출장비) 모두 무료라는 점이에요.
사실, 공유기라는건
의외로 고장이 잘나는 물건
이거든요?
왜냐?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유기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공유기는 쉴 틈 없이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한단 말이에요?
이 말은 즉, ‘와이파이 공유기는 지속적으로 발열에 노출되어 있다.’는 뜻이 되죠.
아니, 하다 못해 닌텐도 게임기 같은건 게임 안할 땐 기계가 쉴 수라도 있지, 공유기 같은 기계는 정말 하루종일 돌아가기 때문에, 고장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단 말이에요?
게다가
공유기의 경우, 설정 충돌로 인해서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구매한 공유기를 이용하는 경우, 이거 내가 다 스스로 고쳐야 한단 말이에요?
아니, 이런거 하나하나 고치기
벌써부터 머리아프지 않아요?
임대 방식은 공유기와 관련된 설정 오류도 전부 무료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비록 2만원 더 비싸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거죠.
아, 특히나, 다음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임대 방식으로 설치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집에 곰팡이가 있다.
집에 벼락이 치면 정전되는 경우가 잦다.
비대칭 인터넷을 사용한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집 보다, 공유기 고장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무조건 와이파이 임대 방식이 유리하다는 점, 진짜 강조강조강조 또 강조 합니다. 왜냐, 제가 저런 그지같은 집에 살 때, 공유기 1년마다 한번씩 고장났던 경험이 있거든요.
네? 근데 혹시
와이파이 임대의 단점은
없냐구요?
와이파이 임대 단점
일단, 비싸요.
이건 위에서 다룬 내용이니까, 더 말 안해도 되겠죠?
한편, 만약 운이 좋아서 직접 구매한 공유기가 5년 이상 고장나지 않을 경우, 매 월 계속 요금이 발생하는 임대 방식과 달리, 요금을 한번만 내도 되는 직접 구매 공유기가 더 저렴해진다는 장점도 있단 말이죠?
(※참고사항 : 공유기의 평균수명은 3~4년 )
그런데요?
이밖에도 와이파이 공유기를 임대 방식으로 구매할 때, 손해인 경우가 더 있어요.
신규가입이 아닌 경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게, 와이파이 공유기의 설치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건, 신규가입일 때 뿐이란 말이죠?
만약, KT 인터넷을 가입 하고 반년 정도 지나서, 와이파이 공유기를 별도로 신청했다면?
이때는 별도로 22,000원의 기사님 출장비가 부과 되는데, 이 정도 수준의 출장비를 낼거면, 그냥 직접 구매하시는거 무조건 금액적으로 이득이겠죠?
39,600원(1,100원 X 36개월)
+
22,000원(출장비)
=61,600원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하면 2만원이면 살 공유기를 6만원 넘게 주고 사는건 말이 안되는거잖아요.
3년 약정이 아닌 경우
공유기의 월요금은 1,100원이라고 했잖아요?
월요금이 1,100원이어야?
직접 구매하는 와이파이 공유기에 비해서, 어느정도 가성비 싸움을 해볼 수 있는거거 든요? 그런데, 월요금 1,100원은 3년 약정일 경우에만 발생하는 금액이에요.
1년 약정이나, 2년 약정의 경우에는 월요금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3년 약정이 아닌 경우에는 그냥 무조건 직접 구매로 설치 해주시기 바랄께요?
오늘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직접 구매 하는 공유기 보다, 임대 방식의 공유기는 서비스 측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WIFI 6 급의 고성능 공유기를 원하신다면, 가급적 직접 구매하는 것이 좀 더 나은 선택이며, 인터넷 신규가입이 아닌 경우에도, 출장비 문제로 인해서 직접 구매가 좀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랄께요?
한편, 혹시 인터넷을
신규가입 하려고
준비중이시라면?
인터넷을 가입하면서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무조건 현금사은품을 제대로 받아내실 필요가 있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인터넷가입 비교센터 거든요?
인터넷가입 비교센터는 전국의 인터넷 가입센터의 DB를 취합하여,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현금사은품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센터란 말이죠?
때문에, 현금사은품의 시세가 업계 전반적으로 나쁜 시기에도, 항상 안정적으로 높은 현금사은품을 받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만약, 이러한 인터넷가입 비교센터를 통해서, 인터넷을 가입하고 싶으시다면, 위의 바로가를 참고해주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아무쪼록, 와이파이 공유기도 철저하게 따져보셔서 가성비 챙기시고, 현금사은품 같은 부분도 놓치지 말고 제대로 받아갈 거 다 받아 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인꿍이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