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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옛날에 ‘이사할 때 떡을 돌리는 행위’는 지성인의 근본이었단 말이에요?
제가 아직도
기억하는게요?
저희 외숙모가 입이 험한 편인데, 강원도 원주사는 외숙모가 15년 전 쯤에 ‘쌍놈 새끼가 이사왔으면 떡을 돌려야지’하고 옆집 흉을 보고 그랬던게 아직도 기억난단 말이죠?
그만큼, 15년 쯤 전만 해도 이사 와서 떡을 돌리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행위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바뀌었죠.
사실, 떡을 돌리는게 좋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떡을 안돌리니만 못한 경우가 훨씬 많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페이지를
준비했어요.
이번 페이지에서는 ‘왜- 이사할 때 떡을 돌리는지’ , ‘요즘은 떡을 돌리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거든요? 최대한 자세하게 알아볼테니 조금만 집중해주세요?
왜 이사할 때 떡을 돌리는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사를 할 때는 반드시 붉은팥 고물을 쓰는데, 잡귀가 붉은색을 무서워하여 액을 피할 수 있다는 주술적인 뜻이 담겨 있다.
는 뜻으로, 이사 떡(시루떡)을 돌린다고 하거든요?
다만, 이건
표면적인 이유이고…
사실, 이사 했을 때 떡을 돌리는 이유는 과거 한국사회의 특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8090년대는 (1) 주부의 맞벌이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가정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2) 이웃 간에 허물이 없었고, 또 (3) 떡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았던 시절이란 말이죠?
결정적으로
8090년대는 한국사회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의 이사는 대부분 낡은집에서 큰 집으로 이사를 가는 형태 였기 때문에, ‘이사 = 커다란 경사' 라는 개념이 있었죠.
때문에, 경사를 나누기 위해서 시루떡을 돌렸던 경향이 강했던 것도 있어요.
아무튼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시루떡을 돌리는 문화가 전국적으로 널리 퍼질 수 있던거에요.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시루떡을 돌리는 문화가 거의 멸종되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요즘도 떡을 돌리는가?
원래도 이사 떡을 돌리는 문화가 점점 죽어가는 경향이 있었지만, 포스트 코로나 이후로 이 이사떡 문화가 완전 개박살 났어요.
생각해보세요?
배달음식 시키면, “현관 문 앞에 놓고가세요.” 라고 말하는게 딱 코로나 이후 2022년 쯤 부터잖아요? 이 때 부터,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집 =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고?
집 앞 현관 조차도 누군가를 들이는걸 꺼리기 시작해요.
당연히
어차피 잘 먹지도 않는 이사 시루떡을 받는 행위 조차도 언짢아하게 된거죠.
네? 그럼 이사떡
안돌려도 되냐구요?
굳이 돌릴 필요는 없어요.
물론,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의 분위기에 따라서- 시루떡을 돌리는게 더 나은경우도 있지만, 어차피 여러분들은 이사한 직후이기 때문에, 그 지역의 분위기에 대해서 모르잖아요?
때문에
굳이 서로 어색한 일을 만들지 않도록 이사 떡을 돌리지 않는걸 추천해요.
아니, 기분좋자고 굳이 돈써가면서 떡 돌리는건데, 그것 때문에 내 기분이 언짢아지면- 그게 뭔 바보짓이에요, 안그래요?
다만, 몇가지 이사떡을 돌리면
좋은 경우가 있는데…
첫째, 집이 계단식 아파트인 경우
계단식 아파트의 경우, 맞은편 집과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앞으로 살면서 몇백번이고 마주칠 사이인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이사 떡을 돌리는 것이 좋지않냐'는 의견이 간혹 있어요.
둘째, 집에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시끄럽고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도 민폐를 끼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밖에 없단 말이죠?
이런한 경우에도 ‘선제적으로’ 앞집이나 아랫집에 이사 떡을 돌리는 것이 권장되요.
셋째, 집주인등의 주변인으로 부터 도움을 받은 경우
이사를 할 때, 경비원이나 집주인의 도움을 받았다면? 충분히 ‘면식이 있는 사이'이므로, 형식상 이사 떡을 전달하는 것이 허용되죠.
다만
최근에는 굳이 먹지도 않는 이사 떡보다는 다른 선물을 하는게 더 일반적이란 말이죠?
떡을 대체할 수 있는가?
롤케잌
최근에는 시루떡에 대한 선호도가 ‘떡’락(아지매개그임. 당장 웃어라.)을 했기 때문에, 떡보다는 케잌이 선호되는 추세에요.
다만, 제가 문을 안열어주는 사람도 많다고 했잖아요? 이러한 경우에는 음식이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귀여운 종이봉투에 기프티콘 같은걸 프린트해서 문고리에 걸어놓는 방식도 종종 쓰이고 있죠.
과일
경우에 따라선 과일도 좋은 대체 선물이 되요. 다만, 최근에는 현관문 안열어주는 이웃도 많기 때문에, ‘면식이 있는 이웃'에 한해서 선물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쓰레기 봉투
어쩌면 제일 현명한 선물이에요. 사실- 케잌이니, 떡이니 하는건 받는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쓰레기봉투 같은건 받는 입장에서도 가볍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쓸모가 있는 물건이란 말이죠?
면식이 없는 이웃한테, 문고리에 걸어둘 선물 쯤으로 가볍게 선물하실 때 추천드려요.
최근에 이사 떡을 하는 문화가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이런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랄께요?
아, 그리고 혹시
아직 이사업체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이사 플랫폼인 모두이사를 추천드려요!
모두이사는 이사업체가 아니라, 뛰어난 이사팀의 DB를 확보한 이사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베테랑 이사팀을 만나는게 정말 중요한데, 모두이사의 경우에는 베테랑 이사팀의 DB 확보에 정말 사활을 거는 플랫폼인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죠.
만약 3군데 정도
견적을 보신다면?
제가 꼼꼼하게 알아보고 제휴한 업체인 만큼, 견적 업체 중 하나로 한번 참고해주시기 바랄게요?
아무쪼록
이러한 정보 참여하셔서, 조금이라도 이사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정보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