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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11 살까말까? (+애플워치10 차이점 비교)
- BH
- Oct 17
- 8 min read
목차
애플워치 11은 기존 제품의 메인 프로세서를 재사용한 최초의 애플워치에요.
메인 프로세서 | 무선통신 프로세서 | |
애플워치 8 | Apple S8 | Apple W3 |
애플워치 9 | Apple S9 | Apple W3 |
애플워치 10 | Apple S10 | Apple W3 |
애플워치 11 | Apple S10 | Apple W3 |
즉, 애플워치 11은 ‘애플워치 10과 성능이 동일하다’는 뜻이며, 속도 측면에서 보면 굳이 애플워치 11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다만
애플은 영리(...혹은 영악) 하게도, 애플워치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글래스와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면서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지요.
걱정마세요. 저희 BH픽셀이 도와드릴께요.
바쁘신 분들은
아래의 항목을 선택하셔서, ‘나는 애플워치 11을 구매해도 좋을지, 구매 한다면 어떤 옵션을 선택하는게 좋은지’ 체크를 받아보셔도 좋습니다. 😎
다만, ✔️애플워치 11에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애플워치 10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좀 더 자세하게 궁금하시다면, 좀 더- 저희와 함께해주세요.
당신의 건강을 살피는 궁극의 방법.
시작합니다.
향상된 글래스 (알루미늄 모델 한정)
애플워치 시리즈에는 알루미늄 모델과 티타늄 모델이 있잖아요?
그런데, 사실 ‘알루미늄 모델이냐, 티타늄 모델이냐’에 따라서 사용되는 글래스도 다르단 말이죠?
글래스 소재 | |
알루미늄 모델 (약간 저렴) | ION-X (강화유리) |
티타늄 모델 (좀 더 비쌈) | 사파이어 크리스탈 |
‘어떤 글래스가 사용 되었느냐’에 따라서, 애플워치는 상당히 다른 특성을 보이거든요?
그 이유는 글래스의 종류에 따라서, 경도(Hardness)와 인성(Toughness)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에요.
네? 경도와 인성이
뭐냐구요?
경도(Hardness) : 물체에 흠집(잔기스)이 발생하지 않는 정도.
(원자 간의 결합이 강력할수록 높아짐)
인성(Toughness) : 물체가 파손되지 않는 정도.
(원자 간의 결합이 불규칙할수록 높아짐)
경도가 높을수록? 👉믈체에 흠집(잔기스)이 생기지 않음
(경도가 높은 다이아몬드는 모래나 칼로 긁어도 흠집이 생기지 않음)
인성이 높을수록? 👉물체가 파손되기 어려움
(인성이 낮은 다이아몬드는 바닥에 떨어뜨리면 쉽게 파손됨)
경도 (Hardness) | 인성 (Toughness) | |
다이아몬드 | 10 | 2~5 |
사파이어 (티타늄 모델) | 9 | 2~3 |
ION-X (알루미늄 모델) | 6 | 6~7 |
일반 유리 | 5 | 1 |
(경도는 모스 경도, 인성은 MPa·m¹ᐟ²의 단위를 각각 사용하였음.)
즉,
알루미늄 모델 (ION-X) 👉 흠집에는 약하지만 파손에는 강함
티타늄 모델 (사파이어) 👉 흠집에는 강하지만 파손에는 약함
이라는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번 애플워치 11의 알루미늄 모델에는 ‘세라믹 코팅이 추가된 ION-X’가 들어가요.
세라믹은 사파이어와 비슷한 경도(Hardness)를 갖는 물질의 일종이거든요?
(사실, 사파이어도 세라믹의 일종)
즉, 애플워치 11의 알루미늄 모델은
(1) 기본적으로는 ION-X이기 때문에 인성이 높고(파손에 강함), (2) 경도가 높은 세라믹을 표면에 코팅하여 경도가 높은(흠집에 강함) 글래스가 되었다는 것이죠.
이는 분명 놀라운 기술이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혁신은 아닙니다. 🤨
왜냐하면,
애플은 이미 아이폰 12부터 글래스에 세라믹 쉴드를 적용 하는 등의 글래스 혁신을 진행해 왔단 말이죠?
(주의사항 : 세라믹 쉴드와 세리믹 코팅이 같은 기술은 아님)
반면
애플워치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보다도 훨씬 글래스의 내구성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ION-X 이외의 기술력을 추가하진 않았죠.
애플이 그동안 애플워치의 글래스 혁신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알루미늄 모델(ION-X)과 티타늄 모델(사파이어)의 급 나누기를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저희는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는데…
메인 프로세서 | 무선통신 프로세서 | |
애플워치 8 | Apple S8 | Apple W3 |
애플워치 9 | Apple S9 | Apple W3 |
애플워치 10 | Apple S10 | Apple W3 |
애플워치 11 | Apple S10 | Apple W3 |
애플워치 11은 애플워치 10과 동일한 Apple S10 프로세서 사용하잖아요?
애플워치 11이 ‘애플워치 10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하면, 당연히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할테니 차별점을 위해서 그동안 미뤄왔던 세라믹 코팅을 드디어 적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
그런데,
세라믹 코팅은 알루미늄 모델에만 들어간다고 했잖아요?
세라믹 코팅으로 인해서 알루미늄 모델의 글래스 내구성이 보강 되는 것은 맞지만, 문제는 본체를 이루는 알루미늄의 내구성이 약한 문제는 그대로인 상태란 말이죠?
즉,
세라믹 코팅이 적용됐다고 해서, 보호용 케이스를 끼우지 않고 알루미늄 모델을 사용하면? 👉 글래스의 긁힘에는 강할지라도, 결국 알루미늄 쪽에 긁힘이 발생한다는 거에요.
때문에, 애플워치 11을 완벽하게 보호하려면 보호용 케이스를 끼운채로 사용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굳이 세라믹 코팅을 적용한 것이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경도 (Hardness) | 인성 (Toughness) | |
알루미늄 | 3 | 25~35 |
티타늄 | 6 | 55~115 |
(경도는 모스 경도, 인성은 MPa·m¹ᐟ²의 단위를 각각 사용하였음.)
아무리 애플워치 11 글래스의 경도가 향상 되었다고 하더라도, 보호용 케이스 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실 상 티타늄 모델이 강제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향상된 배터리
애플워치 출시 이후 처음으로 배터리 성능이 향상 되었어요. 👏
최대 사용시간 (일반) | 최대 사용시간 (저전력) | |
애플워치 11 | 24시간 | 38시간 |
애플워치 10 | 18시간 | 36시간 |
애플워치 9 | 18시간 | 36시간 |
사실 애플워치의 ‘최대 사용시간 18시간’은 애플워치 1부터 이어져온 오랜 전통과도 같은 스펙이었단 말이죠?
애플워치 11 부터는 최대 사용시간 24시간(33% 향상)이 적용되어, 보다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뿐만 아니라,
고속충전의 기능도 좀 더 향상 되었지요.
80% 충전에 도달하는 시간 | 15분 충전으로 사용가능 시간 | |
애플워치 11 | 30분 | 8시간 |
애플워치 10 | 30분 | 측정치 없음 |
애플워치 9 | 45분 | 측정치 없음 |
애플워치 8 | 45분 | 측정치 없음 |
30분만에 80% 충전에 도달하는 고속충전 속도는 애플워치 10과 동일 하지만, 애플워치 11부터는 ‘15분 충전으로 8시간 사용이 가능’해 졌다고 하죠.
(다만- 충전 속도가 증가했다기 보다는, 단순히 배터리 용량이 증가해서 8시간 확보가 가능해진 것으로 보임.)
애플워치 11의 최대 사용시간이 ‘18시간 👉24시간’으로 증가한 만큼, 앞으로 이후에 발매될 애플워치에서도 최대 사용시간은 24시간 이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그러므로,
이번 배터리 개선은 단순히 애플워치 11 구매자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 될 애플워치 시리즈의 구매자에게도 매우 기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
그런데요?
안타깝게도, 이번 애플워치 11의 핵심적인 개선점은 이게 전부에요.
물론 이 밖에도
셀룰러 모델에 5G가 탑재되었다거나,
고혈압 알림기능이 추가되었다거나,
수면점수가 포함되었다거나,
하는 개선점이 있긴 했지만?
5G 탑재는 애플워치 11을 구매해야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닐 뿐더러, 고혈압 알림기능이나 수면점수는 기존 모델에서도 사용가능한 기능으로, 애플워치 11 만의 독자적인 기능은 아니란 말이죠?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체크한 애플워치 11의 두가지 개선점 ✔️향상된 글래스, ✔️향상된 배터리 만으로 ‘애플워치 11 살까말까’를 결정해주셔야 하죠.
애플워치 11 살까말까
우선 체크리스트를 안해보신 분들은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해보시길 권장 드려요.
다만, 체크리스트를 해보고도 아직 ‘애플워치 11 살까말까’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서, 좀 더 면밀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시일 | |
애플워치 11 | 2025년 9월 10일 |
애플워치 10 | 2024년 9월 9일 |
애플워치 9 | 2023년 9월 13일 |
애플워치 8 | 2022년 9월 8일 |
애플워치 시리즈는 매년 9월 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매우 규칙적인 출시 주기를 보이고 있거든요?
(한편, SE 시리즈의 경우, 2~3년으로 출시 주기가 불규칙)
때문에
만약 '혁신적인 한방'을 원하셨던 분들에게 이번 애플워치 11이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
애플워치 11의 ✔️향상된 글래스, ✔️향상된 배터리라는 두 개선점은 혁신 보다는 그동안 미뤄왔던 스펙 보강에 가깝기 때문이죠.
(심지어, 티타늄 모델 이용자는 사파이어 글래스라서 ✔️향상된 글래스가 적용되지도 않음)
반면
✔️아직 애플워치가 없는 분들이나, ✔️짧은 배터리 때문에 애플워치 입문에 망설이셨던 분들의 경우, 이번 애플워치 11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애플워치 11 기존 모델 대비 가장 개선된 모델임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애초에 애플워치 제품군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혁신이 그다지 크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향상된 글래스, ✔️향상된 배터리가 적용된 지금이야 말로 오히려 애플워치 구매 최적기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
네? 애플워치 11을
구매하고 싶어졌다구요?
그렇다면 가격을 확인해볼까요?
42mm (여성용) | 46mm (남성용) | |
알루미늄 + GPS 모델 | 599,000원 | 639,000원 |
알루미늄 + 셀룰러 모델 | 749,000원 | 789,000원 |
티타늄 + 셀룰러 모델 | 999,000원 | 1,139,000원 |
(티타늄 + GPS 조합은 존재하지 않음)
애플워치 11의 모델은 위와 같이 총 3가지로 나뉘어지거든요?
알루미늄 : 가볍지만 소재의 특성 상 흠집이 나기 쉬움
티타늄 : 무겁지만 소재의 특성 상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GPS :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만 연결되며 반드시 아이폰이 주변에 있어야한다.
셀룰러 : 이동통신(4G,5G)로만 연결되므로 아이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당연하게도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가장 저렴한 ‘알루미늄 + GPS 모델’이에요.
다만,
애플워치를 전자제품이 아니라 ‘명품 손목시계’라는 관점에서 보시는 분들은 티타늄 모델을 구매하시기도 해요. 티타늄 모델이 알루미늄 모델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이죠.
(‘명품 손목시계’로서 999,000원은 그리 비싼 것이 아니기도 하고…)
또한 티타늄 모델은, 사파이어와 티타늄이 들어갔다는 특성 상 보호용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다 손목시계와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는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랄게요?
네? 그런데, 애플워치 11은
어디서 구매하냐구요?
✔️애플 스토어나, ✔️코스트코, ✔️쿠팡 처럼 ‘애플이 지정한 공식 리셀러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다만,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 온라인 구매인 경우에는 쿠팡이 가장 저렴하죠.
확인 결과, 현재까지는 모든 옵션의 상품이 존재하고 있어요. 다만, 이후에는 판매량에 따라서, 일부 옵션이 품절될 수 있거든요?
그러므로, 구매를 천천히 고민 하시는건 좋지만 그만큼 인기 색상의 경우 품절이 빠를 수 있다는 점 명심해주시기 바랄께요?
아, 그리고
알루미늄 모델의 경우, 가급적 보호용 케이스도 함께 구매하시는걸 권장 드려요.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아무리 세라믹 코팅 된 ION-X 글래스라고 할지라도, 결국 알루미늄이 긁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죠.
한편
충전 어댑터는 가급적 애플 정품을 사용하시길 권장 드려요.
(충전 케이블은 애플워치 11에 동봉되어 있으니 별도로 구매할 필요 X)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선이 어질러져 있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아이폰과 ✔️맥북, ✔️애플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중국산 충전기를 구매한 적이 있거든요?
✔️아이폰과 ✔️맥북의 경우, 느리게 충전되는게 문제이긴 했어도 그럭저럭 충전이 되었던 반면… ✔️애플워치의 경우 충전이 100%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서 충전되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상당한 발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당연하지만 이런 방식의 충전은 애플워치의 수명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
(발열 = 수명 감소)
그러므로
개인적인 제 경험에 비추어볼 때, 어댑터 만큼은 정품을 권장 드리고 싶어요.
해당 제품은 애플워치에 적합한 20W의 어댑터일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이에요.
저의 경우, 어댑터가 많은 것이 미관상 보기 싫어서, 아이폰+애플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애플 공식 2 in 1 모델을 사용하고 있긴 한데,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남한테 추천할만한 물건은 아니라서… 그냥 위의 제품을 추천드려요.
(어댑터를 8만원 주고 샀을 땐… 나도 내가 미쳤다는걸 직감했어. 🤪)
자, 그럼
애플워치 11에서 개선된 변경점을 좀 더 살펴볼까요?
5G 탑재 (셀룰러 모델 한정)
고혈압 알람기능 추가
사실, 그렇게까지 중요한 부분은 아니에요.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께요?
5G 탑재 (셀룰러 모델 한정)
애플워치 11의 셀룰러 모델에 5G가 탑재 되었는데… 대한민국의 경우, 5G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
일본의 경우- 5G 대상국이기 때문에, 애플 공식 스펙비교 페이지에 5G가 적혀있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5G 대상국에서 제외 되어 LTE로만 표시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5G 가 가능한 다른 나라를 너무 부러워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론적으로 5G는 (1) 대역폭도 높고, (2) 응답속도도 빠르고, (3) 배터리 소모량도 적은 네트워크 통신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5G는 기지국 숫자가 적어서 (1) 4G로 전환되는 일이 잦을 뿐만 아니라, (2) 5G 수신에 배터리를 사용하느라 오히려 느리며, (3) 실제 속도체감도 이론만큼 훌륭하지 않은 불완전한 기술이란 말이죠?
게다가, 애플워치 시리즈는
네트워크 속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만큼, 5G 때문에 굳이 애플워치 11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보셔도 될거에요.
고혈압 알람기능 추가
한편, 애플워치 11의 발표와 함께 ‘고혈압 알림기능’이 추가 되었어요.
(다만, 고혈압 알림 기능은 애플워치 11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9, 애플워치 10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는 광학센서를 통해서 약 1달에 걸쳐서 심장 박동에 대한 혈관의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를 체크한다고 하거든요?
다만,
이 '고혈압 알림기능'에도 꽤 많은 논란이 있는데- 바로, 고혈압을 감지 기술의 민감도가 지나치게 낫다는 점이에요.
1단계 고혈압(130–139 mmHg) | 2단계 고혈압(140mmHg 이상) | |
민감도 | 41.2% | 53.7% |
특이도 | 92.3% | 95.3% |
(민감도 : 고혈압 환자가 정말 고혈압인지 알려주는 비율 / 특이도 : 정상인이 정말 정상혈압인지 알려주는 비율)
1단계 고혈압의 경우, 민감도는 41.2%인데… 이 말은 즉,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애플워치로 검출이 고혈압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단 말이죠?
실제로
애플의 헬스 부분을 총괄하는 임원인 Dr. Sumbul도 애플워치의 고혈압 알림기능을 소개하면서…
“While it wont' detect all instances of hupertension, we expect to notify over one million people with undiagnosed hypertension in the first year alone…”“모든 고혈압 사례를 감지하진 못하겠지만, 첫해에만 진단받지 못한 고혈압 환자 100만 명 이상에게 알림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고혈압 알림기능의 부족함을 부분적으로 인정했지요.
그런데요?
사실, 고혈압 알림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더라도, 이 기능이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기능은 아니에요.
흔히 병원이나 보건소에 비치되어 있는 고혈압 측정도구를 커프식 혈압계라고 부르거든요?
애플워치의 광학센서 | 커프식 혈압계 | |
정확도 | 낮음 | 매우 높음 |
임상 신뢰성 | 매우 낮음 | 매우 높음 |
측정의 편리함 | 매우 간단 | 간단 |
측정 소요기간 | 약 한달 소요 | 즉시 가능 |
애플워치의 광학센서와 비교 했을 때, 커프식 혈압계는 (1) 신뢰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측정도 (2) 간편하고, 무엇보다도 측정 결과가 (3) 즉시 나온다는 장점이 있단 말이죠?
때문에
굳이 애플워치의 광학센서를 이용한 혈압 측정을 해야할 필요성이 비교적 낮은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미 고혈압 환자라면 👉 정기적으로 정밀한 측정이 요구되므로 커프식 혈압계가 필요
…하므로, 실질적으로 애플의 고혈압 알림기능은 ‘아직 고혈압은 아닌, 예비 고혈압 환자’만을 위한 기능이라고 보시는게 정확해요.
만약, 애플워치 측정 결과
고혈압이 나왔다면?
그 때 부터는 병원을 방문하고, 커프식 혈압계를 구매하여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시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애플워치의 광학센서의 정확성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애플워치가 ‘고혈압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고 해서, 결코 안심하셔서는 안된다는 점은 분명히 기억해두시기 바랄께요?
아무쪼록
이러한 부분 참고하셔서, 애플워치 11를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상 BH픽셀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