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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권(구상금)
구상권(구상금) :
B한테 갚아야하는 A의 빚을
내가 B한테 대신 갚아줬을 때,
A에게 돌려받아야 하는 권리(또는 돈)A니 B니 이런식으로 설명하니까 머리 아프시죠? 쉿- 아무말 하지마세요, 그 마음 다 알아요, 한방에 이해 될 수 있도록 더 쉽게 설명할께요?
예를 들어서요?
저희 사장님이 어제
야근하면서 짜장면 시켜 먹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중국집 직원이 외상 값을 달라면서 회사로 찾아온게 아니겠어요? 이때 만약 사장님이 안계셔서 제가 대신 짜장면 값을 지불했다면?
저는,
"사장님한테 돌려 받아야 하는
구상권(돈을 받을 권리)와 구상금(짜장면 값)이 있다"
고 할 수 있는 거에요.
어떠세요? 구상권과 구상금이 무슨, 엄청 어려운 용어인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보면 별 것도 아니죠?
물론, 구상권과 구상금이란 말은 법원 민사소송에서나 쓰는 말이니까, 괜히 사장님 외상값 대신 좀 냈다고 "구상금 돌려 달라" 이딴 소리 했다가 회사 짤렸다고, 제 탓 하기 없기에요?
네? 그런데 그런 구상권을
왜 보험사이트인 보험픽셀에서
소개하냐구요?
왜긴 왜겠어요, 구상권이 보험과 엄청나게 연관이 있는 용어니깐 그렇죠.
보험과 구상권(구상금)
보증이라도 서면 또 몰라, 사실 우리가 살면서 구상권이라는 말을 쓸 일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쵸?
그런데,
보험에서는 구상권이라는 말이
매우 흔하게 사용되요.
네? 도대체 어떤 식으로 구상권이라는 말이 사용 되냐구요?
✔화재보험의 경우
예를 들어볼께요?
방화범이 홧김에
저, 인꿍이네 집에 불을 질렀어요.
네..? 뭔 비유가 이리도 살벌하냐구요?
근데, 다행히도 전 화재보험에 가입한 상태였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던 거죠.
자, 여기서부터 잘보세요?
인꿍이한테 손해를 입힌 사람은 방화범이니까, 인꿍이한테 돈을 줘야 되는건 원래 방화범이잖아요?
즉, "방화범은 인꿍이한테 빚을 졌다"
고 할 수 있는거죠.
그런데? 저는 화재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저한테 화재손해에 대한 돈을 줬어요.
원래는
방화범이 인꿍이한테 줘야하는 돈인데,
지금 이걸 보험사가 대신 갚아준 꼴이죠?
자, 다시한번 구상금의 뜻을 읽어볼께요?
구상권(구상금) :
B한테 갚아야하는 A의 빚을
내가 B한테 대신 갚아줬을 때,
A에게 돌려받아야 하는 권리(또는 돈)이걸 방금 전
비유했던 상황으로 표현하자면?
"인꿍이한테 진 방화범의 빚을 보험사가 대신 갚아줬을 때, 보험사가 방화범에게 돌려받아야 하는 돈"이 구상금이라고 할 수 있다는거죠.
이런식으로 보험사는 보험금을 미리 고객에게 지급하고, 자신들의 손해를 구상권 청구를 통해서 최대한 매꾸려고 한다는거에요.
✔자동차보험의 경우
구상권이라는 용어가 더 흔하게 사용되는 경우로는 자동차보험이 있어요.
실제로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니가 잘못했나, 내가 잘못했나"를 놓고 과실비율이라는걸 따지기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이 과실비율이 결정나기 전까지는 몇달이 걸린단 말이에요?
그럼, 과실비율이 결정날 때 까지 자동차를 주차장에 그냥 내비둘까요? 아니잖아요? 과실비율과는 별도로 일단 자동차는 고쳐야 될꺼 아니에요?
그래서?
보험사에서는
자기차량손해 보험을 이용해서
먼저, 자동차를 수리해주게 되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과실비율이 결정나면, 보험사는 상대방한테
"우리가 우리 고객한테
수리비를 미리 냈거든?"
"근데 과실비율을 봤더니, 니 잘못이네?
니 잘못에 대한 돈을 줄래?"
하고, 구상권 청구를 한다는거죠.
이를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보험사에게는 구상권이 있다."
"보험사는 받아야 할 구상금이 있다."
고 할 수 있는거죠.
이제 구상권, 구상금에 대해서 다들 완벽하게 이해하셨죠?
네? 지금은 완벽하게 이해했는데,
막상 나중에 또 까먹을 것 같다구요?
훗-😏, 즐겨찾기는 뒀다가 뭐하시게요.
이번기회에 저희 보험픽셀을 즐겨찾기 하셔서, 앞으로도 보험에 도움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받아가시면... 그..☞☜.... 감사할께요..?